인공지능(AI) 의료 전문 코넥티브(대표 노두현)는 ‘2023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에서 혁신 의료기술 분야 엑셀런트(Excellent)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메디테크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메디테크 조직위원회가 올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메디테크 조직위원회는 올해 2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 ▲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 6개 기관이 의료기기, 헬스케어 분야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발족했다.
이번 행사는 의료 혁신 기술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코넥티브 외에 조선대학교기술지주, 솔메딕스, 포트래이 등이 함께 선정됐다.
2021년 노두현 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설립한 코넥티브는 AI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 및 수술 로봇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딥러닝과 근거 중심의 판독 기술을 융합, 첨단 의료 기술 솔루션인 ‘근골격 영상 분석 및 판독용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출품한 바 있다. 대학병원 엑스레이 10만장의 라벨링을 거쳐 모델 학습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무릎 골관절염과 하지 정렬의 결과 분석에 주력한다.
노두현 대표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현재 의료기기 인허가 추진 중으로 내년에는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상 기업은 향후 온, 오프라인 홍보 및 전시를 통한 후속 연구개발, 마케팅, 투자 등 네트워크 연계 기회를 제공받는다.
장세민 기자 semim99@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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