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교수팀 'AI영상 지표' 기술, 골관절염 신약 임상 첫 투입
2026.07.06 | 전자신문
노두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설립한 의료 AI 기업 코넥티브의 신규 X-ray 영상지표 'oJSW(최소 직교 관절 간격)'가 강스템바이오텍의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오스카(OSCA)' 임상 2a상에 활용된다. oJSW가 신약 임상에 쓰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넥티브는 최근 강스템바이오텍과 영상분석 위수임 계약을 맺고 기술 공급을 시작했다. oJSW는 노두현 교수팀과 동국대일산병원 이도원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로, X-ray상 대퇴골과 경골 사이 간격(JSW) 중 가장 좁은 지점을 딥러닝으로 자동 탐색해 수직(직교) 방향으로 측정한다. 무릎 연골·연골하골 재생을 목표로 하는 오스카의 신약 효과 입증에는 연골 재생에 따른 뼈 사이 간격 변화를 객관적으로 증명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기존 분석 대비 미세한 변화를 민감하게 포착하는 oJSW가 검증에 투입된다. 코넥티브는 세계 관절염 연구 표준 데이터인 미국 국립보건원(NIH) 대규모 추적 관찰 데이터(OAI)를 활용해 무릎 영상 1만5,313건(3,855명)을 최대 6년간 분석함으로써 기술 성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했으며, 골관절염 중증도 판별에서 기존 표준 영상 지표 대비 우수한 결과를 확인했다. Du Hyun Ro 교수는 X-ray 기반 oJSW가 질병 진행을 늦추는 근본적 치료제 임상에서 효율적 도구가 될 것이라며, 국내 환자 데이터를 활용한 추가 검증과 임상 판단 기준 마련을 위한 논문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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